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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년 대학생들과 함께 ‘DMZ 통일열차여행’: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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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년 대학생들과 함께 ‘DMZ 통일열차여행’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22 [20:29]

광복70년 대학생들과 함께 ‘DMZ 통일열차여행’

편집부 | 입력 : 2015/07/22 [20:29]


사진설명/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22일 광복 70주년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DMZ 통일열차여행’ 출발에 앞서 6.25 전쟁 당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유학생 및 대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행정자치부)

 

행자부 장관, 열차 안에서 통일 토크콘서트도 열어

 

[내외신문=김현준 기자]새터민 대학생, 6.25 전쟁 당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유학생 등 대학생들과 민관 기관 관계자 130여 명이 분단의 현장을 돌아보는 ‘통일열차’에 올랐다.

 

행정자치부는 22일 31개 대학 학생 85명과 코레일.KB금융지주 관계자 총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DMZ 통일열차 여행’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역을 출발해 경기 동두천과 연천을 거쳐 강원 철원 백마고지역까지 운행하는 ‘경원선 비무장지대(DMZ) 열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진행됐다. 참가자 중에는 남북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새터민 대학생 4명과 6.25 전쟁 때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으로 한국에서 유학중인 대학생 3명이 함께했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열차 안에서 대학생들과 통일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열고 통일에 대한 젊은 세대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어 통일을 맞기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신-구 세대간의 의견을 주고 받았다.

 

또 통기타 연주회, 허영주 홍보대사의 자전거 대장정 참여소감, YTN 박성호 기자의 경제특강, 연천 선사유적지 홍보를 위한 원시인 퍼포먼스, 연천역 반짝시장 둘러보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일행은 경원선 DMZ 열차 종착역인 철원군 백마고지역에서는 6.25 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로 꼽히는 ‘백마고지 전적지’를 방문하고 순국선열에 대해 참배했다. 또한 6사단 수색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문하고 사병식당에서 식사한 뒤 평화전망대, 노동당사 등을 둘러보며 분단의 현실을 체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앞서 정종섭 행자부 장관과 최연혜 코레일 사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DMZ 통일열차여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통일열차가 DMZ의 긴장을 평화로 바꾸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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