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 2015년도 충청남도 공연장 상주단체인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전통예술단 ‘혼’이 오는 7월25일(토) 오후 5시와 7시30분, 2회에 걸쳐 서천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신명나는 판을 펼친다.

서천문예의 전당이 공동 주최, 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충남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천군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판 노리’는 춤·소리·타악·연희를 결합해 축원·풍류·사랑·축제를 주제로 각 장을 구성하였으며, 전통이 갖는 신명과 의미를 되새기고 옛 시절의 향수와 추억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판 노리’는 연희패들이 마당판·놀이판·소리판·춤판 등 열린 공간에서 대중과 함께하는 놀이를 일컫는 말이며, 온갖 기예를 집대성하여 기량을 발휘하는 연희로 음악적으로나 무용적으로 가장 기량이 높다.

전통예술단 ‘혼’ 관계자는 “태평무와 판소리, 고깔소고와 설장고, 채상소고놀이와 진도북춤, 사물놀이의 열 두발 놀이 등 각 지역의 우수한 전통연희를 재해석해 우리 전통의 멋을 선사하고자 노력했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해 공연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공연티켓은 지정예매처인 서천파리바게트 1호점, 2호점과 새마을금고 서천점, 장항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예매처에서 구입시 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공연당일 현장구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