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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협, ‘제4회 삼청동 북 콘서트’ 개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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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협, ‘제4회 삼청동 북 콘서트’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22 [15:18]

출협, ‘제4회 삼청동 북 콘서트’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5/07/22 [15:18]


팝 피아노 연주와 함께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무료 북 콘서트’

 

[내외신문=김현준 기자심]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 이하 출협)가 주최.주관하는 ‘삼청동 북 콘서트’가 오는 25일 오후 5시 출협 4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달 테마도서는 정수복 사회학자의 책 ‘도시를 걷는 사회학자-서울을 생각한다’이다. 지난 6월 ‘여행’을 테마로 살펴본 북촌 이야기에 이은 두 번째 ‘여행’ 관련 도서로 학창시절 파리 유학과 이후 10여 년 동안 파리에 체류하면서 ‘걷기’를 실천했던 필자가 귀국 후 서울의 도심과 골목을 걸으며 깨달은 ‘걷기’를 통한 인문학적 사유를 정리한 책이다.

 

정은이 교수(동아방송예술대 방송보도제작계열)와 이진일 교수(성균관대 사학과)의 공동 사회로 진행된다. 두 진행자가 소개하는 테마도서 ‘도시를 걷는 사회학자-서울을 생각한다’의 ‘서울 33경’에 관한 이야기 외에 이방인의 시각으로 서울을 다시 사유해 우리가 매일 걷고, 보며, 경험하는 주변의 여러 볼거리들이 실상 ‘걷기’를 통해 재발견된다는 사실을 공유하고, 이로 인해 우리 주변 특히, 서울을 다르게 읽고 감상하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그밖에 테마도서와 연계해 읽고 감상해 볼 수 있는 도서와 영화 추천의 시간도 마련돼 있다.

 

테마도서의 책 이야기에 흥미를 더해 줄 음악 공연은 팝 피아니스트인 이범재 씨가 맡았다.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이자 뮤지컬 음악 감독으로 활동 중인 이 씨는 올해 4월 첫 정규앨범 ‘언리터너블(UnReturnable)’을 발표한 신예 뮤지션으로, 이 씨는 이날 여행지의 향수와 그리움을 전하는 애잔한 피아노 연주를 선보임으로써 책 내용을 좀 더 깊게 사유할 수 있는 특별한 북 콘서트장의 분위기를 연출해 낼 전망이다.

 

한편 ‘삼청동 북 콘서트’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5시 출협 4층 강당을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북 콘서트 장으로 개방해 본 협회 소재지인 삼청동 일대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적인 북 콘서트망을 구축해 나간다는 목표로 지난 4월 시작한 출협의 신규 독서캠페인 사업이다. 매달 음악 공연과 함께 그달에 맞는 주제의 ‘테마도서’를 선정해 책 내용을 살피고, 이와 연계된 다양한 생각거리들을 나누고 있다.

 

이달 25일 테마도서 ‘도시를 걷는 사회학자-서울을 생각한다’(정수복 저)와 이범재 팝 피아니스트의 연주와 함께하는 ‘삼청동 북 콘서트’는 지난 4월 ‘시작’을 주제로 한 탱고 연주와 5월 ‘가족’을 주제로 한 바이올린 연주, 6월 ‘여행’을 주제로 한 아코디언 연주에 이어 열리는 네 번째 북 콘서트이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토크마당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선물(테마도서(‘도시를 걷는 사회학자-서울을 생각한다’와 이범재 팝 피아니스트가 기증한 음반 CD 중 하나)을 제공할 예정이다. 콘서트 참가를 위한 별도의 등록 과정은 없고, 남녀노소 누구나 당일 협회 방문(오후 5시)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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