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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는 어떻게 기록될까?”: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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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는 어떻게 기록될까?”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21 [18:59]

“이 시대는 어떻게 기록될까?”

편집부 | 입력 : 2015/07/21 [18:59]


[내외신문=김미령 기자]재즈는 어디를 가나 흘러나온다. 요즘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리듬, 멜로디, 하모니는 재즈인 것이다. 처음엔 복잡하고 어렵게 느꼈던 재즈가 가장 친숙해진 것이다. 라디오의 배경음악도, 까페의 음악도 재즈는 당연한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끼는 재즈는 이 시대의 전통문화로 기록될 것이라 말했다. 지구를 하나의 문화권이라 봤을 때, 이 시대의 코드는 재즈라는 것이다.

 

재즈는 최신 기술의 자동차 같다. 최신 기술의 자동차는 지루하지 않다. 수만가지의 기술을 계속해서 보여주기 때문이다. 오래된 가요는 우리가 너무 예측 가능한 리듬과 멜로디이기 때문에 지루하다. 재즈에서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리듬은 우리를 더욱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우리가 예측가능한 것은 너무 지루하다.

 

홍대, 이태원, 강남의 재즈라이브 공연장도 인기다. 이 곳들은 문화예술지수가 높다. 고양 원흥의 미라클 라이브앤아카데미!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재즈라이브를 즐기며, 많은 아티스트들과 쉼을 나누며, 취미로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보컬, 통기타, 재즈피아노, 베이스, 드럼, 작곡, 우크렐레를 배울 수 있다. 7세 - 13세 사이의 키즈반과 20세 이상의 성인취미반으로 구성돼 있는 패밀리형 실용음악학원이다. 온가족이 함께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

 

40석 규모의 재즈라이브 공연장과 5개의 연습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소규모 클래식공연장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구성이다. 이곳에는 무료로 회원 등록하면 재즈라이브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높은 수준의 뮤지션과 함께 쉼을 공유하고, 삶을 나누면서, 이들의 자유로움과 이들의 감성을 느껴보자. 더 높은 수준의 예술을 즐기다보면, 더 풍성해진 자신의 삶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편, 21일 저녁 8시 박갑윤 트리오가 그 첫무대를 연다. 5세 이하 아이들도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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