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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홍성경찰서,피서지 성범죄를 예방하는 방법: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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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홍성경찰서,피서지 성범죄를 예방하는 방법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7/21 [09:57]

<투고>홍성경찰서,피서지 성범죄를 예방하는 방법

강봉조 | 입력 : 2015/07/21 [09:57]


(홍성경찰서 경무계 순경 이수호)

뜨거운 태양을 맞이하는 계절 여름이 다가왔다. 많은 직장인들이 달콤한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하여 즐거운 상상을 하며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휴가철을 노려 성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성범죄가 여름휴가철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통계도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 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피서지 성범죄’는 주로 어떤 것이 있을까  대표적으로 스마트폰으로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는 행위가 있고, 바닷가 물속에 잠수하여 타인의 신체를 추행하는 행위, 인파가 몰려 접촉이 빈번한 해수욕장에서 몸을 더듬는 행위, 만취자 등에게 접근하여 추행하는 행위 등이 여름철 피서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성범죄라고 할 수 있다.

그럼 위와 같은 성범죄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 ‘성범죄자 알림e’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자. 이 앱을 설치하면 해수욕장·수영장 주변 자신의 위치를 기반으로 성범죄자의 거주여부를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지로 떠나기 전 유용한 정보가 된다. 둘째, 과도한 음주를 삼가자. 여행지에서 음주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취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성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음주를 즐길 때는 조심하여야 한다. 셋째, 해수욕장에서 스마트폰 또는 카메라를 소지한 사람을 경계하도록 하자. 요즘엔 촬영소리 없는 스마트폰 카메라 앱 등이 있어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가 나를 촬영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서 우리 스스로 예방법을 숙지해두어야 하며 만약 성범죄를 당하였을 때는 즉시 112 신고를 하거나 도움을 요청하여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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