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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시리즈 전문 국제 영화제 “‘K웹페스트’에서 만나보세요~”: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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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시리즈 전문 국제 영화제 “‘K웹페스트’에서 만나보세요~”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20 [11:59]

웹시리즈 전문 국제 영화제 “‘K웹페스트’에서 만나보세요~”

편집부 | 입력 : 2015/07/20 [11:59]


사진/'카운터에서'의 한 장면

 

[내외신문=심종대 기자]엑스팻(Expat)은 ‘expatriate’의 약자로 한국의 매력에 사로잡혀 떠나지 못하고, 떠났다가도 다시 돌아와서 한국에 기거하는 외국인을 뜻한다. 이들은 한국 음식 정도가 아니라 다양한 한국 문화와 역사에 익숙하다. 이들 엑스팻 영화인들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아시아에 유일한 웹드라마 전문 국제 영화제인 ‘K웹페스트(KWEB FEST)’가 LA웹페스트와 협력하여 오는 30일과 31일 서울 양재동 THE-K 호텔에서 열린다. ‘웹시리즈’란 5 - 10분 내외의 짧은 에피소드로 구성된 동영상 시리즈 물로,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에서 감상하는 디지털 맞춤형 콘텐츠를 말한다.

 

K웹페스트 기간 동안 전세계 웹시리즈 트랜드를 엿볼 수 있는 80여편의 외국 작품과 30여 편의 국내 작품들, 이들 엑스팻 영화인들이 만든 6편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K웹페스트에서 상영할 엑스팻 작품은 기발한 상상력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아직 국내에는 생소한 ‘웹시리즈’의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남자(Englishman)’를 제작한 영국인 조시케롯은 한국말을 유창하게 한다. 유튜브에 구독자수가 80만명이 넘는다. 말그대로 유튜브 스타이다. 그는 한국의 명소를 다니며 수준 높은 촬영기법과 뛰어난 한국말 언변으로 구독자들을 사로잡는다.

 

‘제시데이(Jesse Day)’제작자인 제시는 캐나다 남자로 유튜브 '먹방' 스타이다. 2만 6천명이 넘는 구독자들을 가지고 있고, 이소령 복장을 하고 뛰어난 한국말 실력과 코믹한 연기로 인기가 높다. 그는 한국의 매운 음식만 찾아다니며 먹는 모습을 시리즈로 만들고 있다.

 

프랑스 미남 감독 가브리엘 갈란드. 가브리엘이 만든 ‘공포의 저택(Horla)’은 19세기 말 프랑스의 고립된 한 귀족이 자기집에 유령이 출몰한다고 믿고 의심하는 이야기이다.

 

감독 겸 배우 에이미 호프의 ‘칼레도니아(Caledonia)’는 웹시리즈의 첫 장면을 서울을 배경으로 하고, 나머지 장면을 스코틀랜드에서 촬영해 작품을 완성했다. 한국과 스코틀랜드의 바다요정 전설을 바탕으로 초자연적인 세상의 범죄를 파헤치기 시작하는 내용이다.

 

프랑스인 감독인 오렐리앙 레네의 작품 ‘카운터에서(At the Counter)’는 바텐더의 시각에서 손님들의 가볍고 시시콜콜한 담화를 담아냈고, ‘아방가르드 가디스(The Avant Garde Goddess)’는 미국인 감독이자 배우인 샤논 맥클레인 로버은의 작품으로 30대 여성이 도시에서 사랑을 찾기 위해 어떻게 하는지를 진솔하게 보여준다.

 

이들 외국인 감독들은 현재 모두 한국에 거주하면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 송지은이 출연한 ‘그리다, 봄’을 비롯해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주군의 태양’ 등을 연출한 권혁찬 PD가 연출을 맡고 모델이자 연기자인 김영광, 2NE1의 산다라 박이 주연을 맡은 ‘닥터 이안’, 심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임윤호 주연의 ‘프린스의 왕자’를 비롯해 JYP픽쳐스가 제작한 GOT7(갓세븐)의 ‘드림나이트’,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공개한 윤아 이민호 주연의 ‘썸머러브’, 가수 메이린이 주인공을 맡은 ‘수상한 애견까페’, 중소기업청과 청년기업가정신재단 제작, 실제 청년들의 창업 성공사례를 극중에 반영, 청년 실업률을 줄이고 청년 창업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꿈꾸는 대표님’ 등 웹메이드 국내 웰시리즈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풍성하게 열리는 각종 세미나와 강연을 통해 해외 웹시리즈 제작 노하우 및 성공사례를 벤치마킹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0편이 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및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프로듀서인자 에미상 수상 작가인 브룩스 왓텔이 강의할 ‘할리우드가 관심 가질 만한 웹시리즈 제작 방법’, 워너 브라더스의 케네쓰 딕슨과 웹시리즈 전문 프로뎍션인 GLB 프로덕션의 거스 리언 블랙몬이 강의할 ‘할리우드 웹시리즈의 현주소와 상하향식(Top Down) 모델’, 일본의 유명 작가이자 코미디언인 앗쓰시 오가타와 국내 ‘드림나이트’ 웹시리즈를 제작한 박병환 감독, 미국에 활동하는 웹시리즈 배우인 밥 월리의 ‘이렇게 웹시리즈를 만들었다’ 등 흥미로운 세미나들에 콘텐츠 관련 학과 학생과 중소 콘텐츠 기업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JS탑엔터테인먼트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리는 ‘K웹페스트는 JS탑엔터테인먼트의 은성희 대표이사가 조직위원장을, 할리우드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재외동포 강영만 감독이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해외 스튜디오 제작자들, 유튜브 등 채널 관계자들을 비롯해 LA웹페스트 창립자 마이클 아자퀴(Michael Ajakwe) 등 웹시리즈 시장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K웹페스트’의 전행사를 즐길 수 있는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절찬리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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