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을 맞아 태안군이 태안기업도시 주변에 설치된 공원분수를 본격 가동한다.

태안군은 지난 1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태안기업도시 진입도로에 설치된 공원분수를 매일 2회씩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낮 시간 운영이 한 시간 연장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원한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다.

군은 비가 오거나 오염원 등이 발생할 경우 공원분수 가동을 일시 중단키로 하는 등 전염병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주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분수 가동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시원한 공원분수와 함께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아울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안기업도시 공원분수는 군 상하수도센터 입구인 태안읍 반곡리 6-1 부근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