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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균, 한.미 합동실무단(JWG) 구성: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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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균, 한.미 합동실무단(JWG) 구성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12 [16:18]

탄저균, 한.미 합동실무단(JWG) 구성

편집부 | 입력 : 2015/07/12 [16:18]


[내외신문=심종대 기자] 정부는 지난 5월말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는 탄저균 실험 샘플이 생물 방어 장비 시연회에서 사용될 목적으로 주한미군 내 실험 시설에 배달된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SOFA 합동위 산하에 양측 관계부처 및 기관의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한.미 합동실무단(Joint Working Group : JWG)을 11일 구성.운영키로 했다.

 

정부는 이번 배달사고 발생 이후 ?SOFA 합동위 차원에서는 핫라인 구축 및 비상협업체제를 가동하는 한편, ?관계부처 및 기관(외교부, 국방부, 질병관리본부 등)간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각 부처 및 기관별로 대미 협의.협조를 해 오던 중,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검토를 위한 ‘통합 협의체’로서 합동실무단을 구성케 됐다.

 

이번 합동실무단 구성은 한.미 양국이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이를 토대로 유사한 배달사고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 및 방안을 마련해 우리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해야한다는 엄중한 인식을 상호 공유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합동실무단의 양측 단장은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주한미군 기획참모부장이 각각 맡는다. 합동실무단에는 한.미 양측 관계부처 및 기관(국방부, 외교부, 질병관리본부, 기재부, 산업부, 농식품부 등)의 관계자들은 물론, 양측의 해당 분야(법률/미생물) 민간전문가들까지 참여하게 된다.

 

이번에 구성되는 합동실무단은 1) 먼저 이번 배달사고에 대한 사실관계를 면밀하게 파악 2) 향후 주한미군 훈련과 관련한 한미 군당국간 정보공유 강화방안을 모색 3) 한미 관계 당국 간의 협의·협조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유사한 배달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한 SOFA 운영 및 절차 등의 개선 또는 보완 필요 여부를 판단한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갈 예정이다.

 

합동실무단은 탄저균 배달사고가 발생한 미 오산 공군기지 검사실을 7월중 방문해 기술적인 공동 조사 및 평가를 처음으로 실시하고, 이를 통해 관련 규정, 안전사항, 절차 등 재발방지 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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