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개발한 첨단 신교통수단인 무선충전 전기버스(올레브, On-Line Electric Vehicle)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세종에서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특별자치시는 무선충전 전기버스(올레브) 시범운행을 거쳐 오는 22일부터 정식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운행노선은 공정거래위원회~세종시 종촌동~고운동~아름동~도담동~공정거래위원회를 운행하는 지선버스 노선(212.213번)으로 212번 노선은 1일 6회, 213번 노선은 1일 7회 운행된다.
그동안 행복청과 세종시는 무선충전 전기버스(올레브) 운행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앞 지선버스 정류장에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주)올레브에서 전기버스 1대를 제공받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시범운행과 함께 정식 운행에 필요한 안전검사 및 차량 등록을 완료했다.
무선충전 전기버스(올레브)는 국토교통부 등 정부의 국가 연구개발(R&D) 지원을 받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개발한 첨단 신교통수단으로, 주행과 정차 중에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운행할 수 있는 전기버스이다.
또한 무선충전 전기버스(올레브)는 자기장을 사용해 무선으로 충전해 감전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없고, 눈.비 등 날씨의 영향 없이 충전할 수 있어 편리성과 활용성이 높은 전기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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