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홍성 지역의 중·고등학생, 교원, 학부모 등 약 1,400여명이 함께 한 청소년 공감 콘서트 '온드림스쿨'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북 김제와 경남 함안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공감 콘서트이다.

'온드림스쿨'은 현대차그룹의 '정몽구 재단'이 이번 년도 신규 프로그램으로 교육부와 KBS미디어와 손을 잡고 진행하는 사업이다. '온드림스쿨'은 분야별 유명인 및 전문가 멘토의 강연·지역 청소년 동아리의 문화예술 공연·멘토와 청소년이 함께하는 대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토크 콘서트로, 평소 이 같은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웠던 농산어촌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본인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이날 '온드림스쿨'에는 KBS 한석준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개그우먼 신보라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PD 강봉규가 학생들을 위해 강연을 선보였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공연을 선보여 학생들의 함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온드림스쿨'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에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유명인사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와 조언들에 귀 기울이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스타 멘토들 역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의 생생한 현장은 6월 2일 오후 19시 30분에 방송 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청소년 공감 콘서트 온드림스쿨'은 교육부, KBS와 협력하여 청소년들의 인성함양 및 진로교육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각 권역에서 올해 총 7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