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최종헌) 외사계는, 지난 22일 중국 호남성 공안청 대표단(단장 탕향영 부청장)을 초청, 4박5일간 광주경찰청의 IT기반 치안시스템을 소개하는 등 교류연수의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환영식에서 ‘양국 경찰기관 간 우호협력 증진’을 약속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하였고, 매년 일정규모의 실무경찰관 교류연수를 희망하면서 연수단 인원, 연수기간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를 희망하였다.

중국 호남성은 인구 7,800만에 면적은 한반도보다 약간 작은 곳으로 장가계, 원가계를 관할하고 있어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로 알려졌다.

대표단은 광주경찰특공대, 112종합치안상황실, 시뮬레이션 사격장 및 수완지구대를 방문하여 시설 및 장비를 견학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며, 환대해준 광주경찰청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하였다.

광주경찰청 한희주 외사계장은 “앞으로 중국 호남성 공안청과 교류를 통하여 양국 치안정보를 지속적으로 교환하는 한편, 중국 호남성 내 한국관광객 보호 및 U대회 대비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치안인프라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