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정해룡)에서는, 23일 도내 17개 경찰서 녹색어머니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등·하굣길 및 스쿨존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정기총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정해룡 청장은 신임 회장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어린이 교통안전에 힘써준 녹색어머니 회원 11명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하였으며, ‘15년 신임 임원진으로 춘천 김지현 녹색어머니회장이 연합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5명의 임원진이 선출되었다.

한편, 녹색어머니회는지난 1969년 ?자모교통지도반?으로 출범하였고, 2006년도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여 초등학교, 경찰서, 지방청, 중앙회 단위로 왕성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도내에서는 142개 초등학교 10,385명이 녹색어머니 회원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해룡 청장은 “스쿨존내 위반행위를 적극 단속하고 통학차량 법규위반 단속 및 안전운행 홍보를 통해, 전년 동기간보다 어린이 교통사고가 43%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도내 곳곳에서 어린이들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녹색어머니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 주신데 따른 것이다”면서“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 수호천사로서 어머니 여러분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