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필로폰 판매책으로부터 필로폰을 구입하여 판매?투약 및 상습투약자 등 2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정해룡)에서는, 30일 필로폰 판매총책 및 상습투약자 등 강원, 서울, 경기지역 필로폰, 대마사범 총 22명을 검거하여 이 중 8명을 구속하고, 1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검거된 마약사범들은 유흥업, 중고차 매매, 인테리어, 회사원, 자영업자들에 이르기까지 직업이 다양하고, 특히 이들 중 ○○지역 조직폭력배인 K씨, 북한이탈주민 J씨, K씨(女)도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필로폰 등 마약을 판매하고 상습으로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하여 관련자 계좌추적 및 통신수사로 공범 상?하선 특정 후, 체포영장 발부 받아 지난 1월 중순경부터 최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출장, 잠복 수사로 순차 검거했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는 이들로부터 필로폰 약 0.26그램, 대마 약 8.4그램 일회용주사기 17개 등을 압수하고, 마약류 공급원천에 대한 추적수사 등 밀매조직 중심의 형사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마약퇴치를 위한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