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시사미디어투데이] 화제의 JTBC 드라마 ‘하녀들’의 은기(김동욱)와 인엽(정유미), 그리고 무명(오지호)의 가슴 아프고 운명적인 사랑을 대변해주는 2곡의 클래식 기타 연주곡들이 발매된다.

은기와 인엽 테마 (While You Were Sleeping, 3월 6일 발매), 무명과 인엽 테마 (Sea of Nectar, 3월 13일 발매)의 이름으로 발매되는 이 음악들은 스웨덴의 클래식 기타리스트인 Per-Olov Kindgren(페어올로우 킨드그렌)의 작곡 및 연주로 만들어진 음악들이다.

특히 ‘Sea of Nectar’는 그의 솔로음반인 ‘After Silence (2008)’ 앨범에 수록되어 세계적으로 알려진 음악이지만, 국내에는 드라마 ‘하녀들’을 통해 공식적으로 처음 소개된다. 이미 다수의 국내 매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그의 음악은 클래식을 기반으로 재즈, 발라드 특히 이지리스닝 등의 장르를 두루 섭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장의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또한 그는 “Per-Olov Kindgren Play Book”이라는 악보집을 출판한 바 있으며, 비틀즈, 에릭클랩튼, 캣 스티븐슨 등의 유명 팝 아티스트의 음악을 편곡하여 본인의 곡과 함께 수록한 이 악보집은 유럽지역에서는 클래식 기타의 교과서로 불리기도 하며 그의 공연에서 자주 연주한다.

그의 연주는 오랜 세월 연주한 기타 장인만의 안정감과 깊은 감성이 어우러져 잔잔한 감동을 주며, 한국인들의 정서와 많이 닮아있다.

드라마 ‘하녀들’의 은기와 인엽의 슬픈 사랑을 대변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는 이 음악을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