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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설 앞두고 집 나간 치매노인 28시간 만에 발견 가족에 인계: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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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설 앞두고 집 나간 치매노인 28시간 만에 발견 가족에 인계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2/22 [11:59]

광주경찰, 설 앞두고 집 나간 치매노인 28시간 만에 발견 가족에 인계

편집부 | 입력 : 2015/02/22 [11:59]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광주서부경찰서(서장 김 근)와 북부경찰서(서장 김영창)는, 지난 18일 오후 16:10경, 설 명절을 앞두고 28시간 동안 가족들이 애타게 찾아 헤매던 치매노인을 발견하고,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인계했다고 밝혔다.

치매노인 정 모씨(남,77세) 할아버지는 지난 2월 17일 12:30경, 광주시 서구 치평동 소재 자신의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아, 가족들과 함께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정씨 할아버지가 집을 나서던 당시 모습이 찍힌 CCTV 자료화면을 확보하여 전남경찰청 인접 경찰서까지 공조를 요청하는 한편, 17일부터∼ 18일 까지 2일 동안 여청수사팀과 타격대, 방범순찰대 등 100여명을 동원하여 대대적인 수색활동을 펼쳤다.

광주 북부경찰서 문흥지구대 경위 진경호 등 2명은 18일 오후 16:10경, 광주시 북구 문흥동 소재 한 노상에서 길을 잃고 배회하던 치매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안겨줬다.

한편, 명절을 앞두고 치매질환이 있는 아버지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길거리를 헤매던 자녀들과 가족들은, 광주경찰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수색활동 덕분에 아버지를 무사히 찾을 수 있었다면서, 명절 연휴에도 변함없는 광주경찰의 노고에 거듭 고마운 마음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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