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광주지방경찰찰청(청장 치안감 최종헌)에서는, 10일 오전 10:00, 광주 광산구 우산동 소재 무역회관 8층에 마련된 U대회 기획단 사무실에서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12일간) 170여개국 1만2천여명의 세계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U대회 기획단’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경찰청 U대회 기획단(단장 총경 양우천)은 기획·행사 분야 등 총 19명으로 구성하여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성공 관리 등 그 동안 축적된 경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종합 치안대책을 수립하여 시설경비, 선수단 신변보호, 교통관리, 대테러 등 대회 전반의 안전과 질서유지에 있어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현판식에서 최종헌 광주지방경찰청장은 U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조직위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제 구축을 강조하고,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 스포츠대회이니 만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광주가 빛의 창조도시,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김윤석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선수들의 편의와 안전 및 질서가 최우선이므로 경찰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하였다.

광주경찰은 대회 기간 중 외국 참가단의 신변보호와 대테러 예방 활동 등 세계가 교감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여 선수단 및 내?외국인 관람객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축제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광주경찰청 U대회 기획단 임승혁 기획계장은 방문 선수단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기초질서와 선진 교통 문화 확립을 위한 범시민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며, 이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광주 시민 모두가 법질서 준수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