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시사미디어투데이] 2월 4일 오전 11시 30분 경 ‘MB 자원외교 진상규명 국민모임’은 “MB자서전 자원외교 관련 거짓말을 규탄하고 MB의 국정조사 청문회 출석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는 국정조사특위 위원인 정의당 김제남 의원, 참여연대 안진걸 협동사무처장,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조일영 변호사,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호일 부위원장이 차례대로 발언했다.

이어진 퍼포먼스에서는 ‘이명박 목도리’로 불리는 파란 목도리를 두르고 이명박 전 대통령의 가면을 쓴 남성이 이 전대통령의 성대모사로 “온갓 음해에 시달렸습니다.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라고 말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MB 사저에 국정조사 청문회 출석 요청 서한을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어졌다.

정의당은 이와 같은 내용을 편집한 동영상을 유튜브와 페이스북으로 공개하며 자원외교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정조사 청문회에 자발적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윤준식 기자 / newsnzine@sisa-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