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뉴스포츠로 등록되며 플래그풋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KUFFA 제공)

[내외신문=시사미디어투데이] 한국유소년플래그풋볼협회(이사장 최승우, 이하 KUFFA)는 지난 1월 17일 경기도 성남 수진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플래그풋볼 지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지도자 연수는 오전 9시부터 8시간 동안 뉴스포츠인 플래그풋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교육과 함께 포지션별 기초훈련, 공격/수비 전술훈련, 미니게임의 교육이 이어졌으며, 수료자에게는 ‘플래그풋볼 3급 지도자 자격’ 요건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참석한 지도자들 대부분이 이미 학교에서 뉴스포츠인 ‘플래그풋볼’을 도입해 팀을 운영하고 있어서 굉장히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유무, 남녀 혼성비 등 학교별 교육환경에 따라 수업적용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국유소년플래그풋볼협회(KUFFA)의 최승우 이사장은 “작년 8월에 가졌던 첫 번째 연수보다 참석한 지도자들의 관심도가 높았다”고 평하며 “뉴스포츠인 플래그풋볼이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등록되는 등 실제 공교육 현장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플래그풋볼 전술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교사들 (KUFFA 제공)

 

※ “플래그풋볼”이란?

플래그풋볼은 미식축구와 럭비의 규칙을 변형한 스포츠이며 타원형의 공을 가지고 경기를 진행한다. 모든 선수가 착용하는 벨트에 붙어있는 플래그를 뽑으면 바디체크나 태클과 동일한 규칙을 적용받는다.

이 때문에 과격한 몸싸움은 하지 못하게 되어 있어 안전하고 3~6명 정도의 소규모 인원으로도 가능한 장점 덕분에 어린이, 청소년 체력단련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적합한 스포츠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교육현장에서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적합한 뉴스포츠라는 평과 함께 교육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