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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문화산업 벤처기업 보증투자로 5배 수익 달성: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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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문화산업 벤처기업 보증투자로 5배 수익 달성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1/21 [04:06]

기보 문화산업 벤처기업 보증투자로 5배 수익 달성

편집부 | 입력 : 2015/01/21 [04:06]

[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최근 영화 배급제작사인 (주)넥스트엔터테이먼트월드(이하 NEW)에 20억원을 직접 투자 지원해 투자금의 5배인 92억원의 수익을 실현했다.

 

이는 기보의 문화산업 벤처기업에 대한 보증연계투자다. NEW는 2012년 12월 투자 당시 설립 후 4년이 갓 지난 창업초기 기업이었다. 당시 대기업 계열 투자배급사와 해외 직배사가 영화배급시장을 장악하던 시기에 새롭게 출발한 영화 업계의 토종 벤처기업이었다.

 

기보는 영화산업의 대형화 경쟁구도 속에서도 NEW의 배급대상 영화 선별과 우수 콘텐츠 기획력 등을 높이 평가해 정부의 문화콘텐츠 분야 육성과 지원 정책취지에 발맞춰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

 

투자 이후 NEWS는 7번방의 선물, 신세계, 감시자들, 숨바꼭질, 변호인 등 개봉 흥행작을 냈고 특히 7번방의 선물과 변호인은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2013년 관객수 기준 한국영화 기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흥행을 바탕으로 2012년 매출 432억원(순이익 51억원) 규모에서 2013년에는 1,221억원(순이익 120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고 2014년 12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기보 관계자는 “금번 투자로 거둔 수익을 중소기업 재투자 재원으로 활용해 투자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보는 2005년 12월 보증연계투자 제도를 시행한 이후 115개 기업 1,334억원을 투자했다. 이 중 NEW, 코이즈, 유비벨록스, 에스에너지 등 17개 기업이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또 2015년에는 450억원으로 투자규모를 확대(2014년 367억원)하는 등 기술력 우수기업 중심으로 기술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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