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청장 김호윤)은, 8일 오후 2시 경찰청 별관에서 강원경찰청장, 도교육청 교육국장, 도내 중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과 함께하는 2014 ‘도전! 치안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개최 되었으며, 도내 63개 중학교에서 143명의 학생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었다.

문제는 학교폭력 신고방법, 사례별 범죄예방 및 대응요령, 4대 사회악 홍보, 최근 시사상식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의 치안상식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지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골든벨 대상에는 정선중학교 3학년 함소연 학생이 차지하였으며, 입상자 10명의 학생에게는 지방청장 상장과 함께 최신 노트북, 태블릿, 디지털카메라 등 2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되고, 골든벨을 울린 학생 소속 학교에는 도서 100권이 기증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노래공연(강원도 노래동아리), 댄스공연(기동1중대 댄스동아리), 경품추천(자전거 5대 등), 기념품 증정(어학용 헤드셋)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가미되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호윤 강원경찰청장은 “친구의 피해를 방관하는 것은 또 다른 학교폭력에 해당하며, 학교폭력 피해발생시 117전화, 문자, 인터넷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 학교와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범죄피해접수, 상담 및 사후관리 등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