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14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만난데 이어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1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3 스페셜 올림픽 세계동계대회'평창유치 선포식 및 기자회견에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의 손을 잡고 입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비롯해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나디아 코마네치 부회장,이광재 강원도지사 등과 짱즈이,나경원,정병국,김윤진 의원등 다수의 의원이 대거 참석했다.나경원 의원은 2013 스페셜 동계올림픽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지적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스페셜 올림픽 동계대회는 올림픽과 유사한 형태로 7개 스포츠 종목에서 승부를 내기 위해 105개국 1천5백여명의 선수들을 초청하게 된다.

스페셜 동계 올림픽은 1962년 케네디 미국 대통령의 여동생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여사가 미국 메릴랭드 에서 지적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개최한 것이 유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