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청장 김호윤)에서는, 지난 26일 개인 휴대폰을 소지할 수 없는 의경들에게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도록 관내 기동대 및 경찰서에 화상 공중전화기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상전화기 이용은 오랫동안 보지 못한 가족 및 지인들과 영상으로 통화를 가능케 하여 대원들의 부대 적응과 생기 있는 부대 생활을 영위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대원들은 요금이 저렴하고 문자 수신이 가능해 부모님, 여자 친구 등과 화상으로 자주 연락할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는 관내 3개 기동대, 지방청, 2개 경찰서 총 12대가 설치 완료되었으며, 향후 미설치 경찰서까지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원지방경찰청에서는 페이스북, 밴드 등 SNS를 적극 활용하여 부대 내외간 소통을 강화하고 있어 구타 및 가혹 행위 없는 건강한 부대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