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회고전의 주인공은 감독이자 제작자로 한 시대를 풍미한 정진우 감독 1963년, 로 데뷔한 이후 (이상 1964) (이상 1966) (이상 1967) (이상 1970) (이상 1972) (이상 1979) (1980) (1981) (1984) (1995) 등 60년대부터 90년대 중반까지 꾸준히 50여 편의 영화를 연출한 감독이다. 60년대 분단 혹은 계급의 장벽을 소재로 삼은 사회파 멜로드라마로 두각을 나타낸 정진우 감독은 70년대 다양한 소재의 영화로 영역을 넓혀갔으며 70년대 말부터 80년대 중반에 이르는 시기엔 위기의 삶에 내몰린 여성을 그린 영화를 많이 만들었다. 1969년 자신의 영화사인 ‘우진필름’을 설립, 130여 편의 영화를 제작했으며 수입, 배급, 극장운영 등으로도 크게 성공을 했다. 1972년엔 영화진흥공사 제작담당 이사로 일하면서 당시로는 획기적인 제작비가 들어간 임권택 감독의 대작 (1973)을 제작했으며, 동시녹음 등 영화기술의 선진화에도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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