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 코린 시그리스트-오부시에르 선정!:내외신문
로고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 코린 시그리스트-오부시에르 선정!

김영지 | 기사입력 2014/08/08 [16:39]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 코린 시그리스트-오부시에르 선정!

김영지 | 입력 : 2014/08/08 [16:39]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Korean Cinema Award 수상자로 스위스의 Corinne SIEGRIST-OBOUSSIER 하였다. 한국영화공로상은 한국영화를 국제 영화계에 널리 알리는데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시상한다.

코린 시그리스트-오부시에르 여사는 20년 동안 스위스 내에서 다양한 한국영화 특별전을 기획하여 한국영화를 알리는데 기여한 인물이다. 스위스 무대에 한국영화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었던 건 누구보다도 그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기에 가능했다.

먼저 그녀는 1994년, 스위스 영화계 최초의 한국영화 회고전 ‘조용한 아침의 나라 한국의 영화’를 기획해 총 12편의 한국영화를 스위스 16개 도시의 독립영화관에서 선보였고. 뿐만 아니라 회고전 당시 스위스 정부의 지원금을 받아 ‘1990년대 한국영화’에 대한 책자를 독일어권 최초로 출간했다. 이 외에도 그녀는 지난 2010년, 현재 대표로 몸담고 있는 필름포디움에서 ‘새로운 한국영화’를 주제로 한 특별전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박찬욱, 봉준호, 김기덕, 김지운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2013년에는 대한민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한국의 작가영화’ 특별전을 기획해 스위스 4개 도시의 예술영화관에서 상영하였으며, 특히 한국영화가 생소한 스위스 영화시장에 (2012)을 연출한 오멸 감독을 직접 나서 초청하는 등 한국영화를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이렇듯 그녀는 오랜 시간 다양한 방식으로 스위스 관객들에게 한국영화를 소개하며 양국의 영화 네트워크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했다. 이에 부산국제영화제는 코린 시그리스트-오부시에르 여사를 올해의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