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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스랠리,문화다양성 인정하고 전쟁없는 지구 만들어요.: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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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스랠리,문화다양성 인정하고 전쟁없는 지구 만들어요.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8/05 [16:14]

국제유스랠리,문화다양성 인정하고 전쟁없는 지구 만들어요.

편집부 | 입력 : 2014/08/05 [16:14]


[내외신문 = 김란 기자] 세계적으로 전쟁과 지진과 전염병에 대한 뉴스가 날마다 끊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2일 서울에서는 11개국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모여 ‘전쟁 없는 지구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바로 한국유스호스텔 연맹의 ‘2014국제국제유스랠리에서다. 국제유스랠리는 국제유스호스텔연맹 차원에서 진행하기로 약속한 호스텔링 활동인데, 매년 끊이지 않고 진행해온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그것도 벌써 내년에 40회째를 앞두고 있다.

 

서울 충정로역 풍산빌딩 대강당에서 진행된 2014국제유스랠리 개회식에서 한국유스호스텔연맹 신용우 사무총장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국제청소년 행사이기에 해외에서는 한국에서 진행되는 국제유스랠리에 대해서 사전에 광고 방송도 대대적으로 나가기도 한다”며, “대외적으로 한국을 알리고 한국에 우호적인 외국인팬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 아니라, 한국 학생들이 외국인과 소통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매년 기업과 지자체와 단체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신 사무총장은 “국제유스랠리가 진행될 나라와 도시는 물론 후원단체도 국제유스호스텔연맹에 소개되어 전세계 각지에 알려지기 때문에 홍보 파급력이 적지 않다. 지난해는 순천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진행했고, 그 이전에는 대전시에서 진행해 지자체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이번에는 서울에서 진행하는데 선거 등이 겹쳐서 서울시와의 조인을 못했다, 차후로는 각계의 관심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 국제유스랠리의 주제는 ‘문화다양성을 인정하고 전쟁 없는 지구를 만들어요’이다. 이번 행사에서 외국인 70명을 포함한 220여명의 참가자들에게 숙식을 후원한 서울국제유스호스텔의 방도기 대표는 “연맹 회원사로서 연맹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하다. 후원금만 내고 나몰라라 하는 것보다는 참가자들과 동행하고 싶어서 우리 지도사들도 스탭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방도기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대표를 맡았다며, 역동적으로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유스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3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는 안산고 3학년 서예지 학생은 “봉사와 여행 활동을 하는 동아리 활동으로 지난해에는 2013순천국제정원박람회에도 갔었다”며 “항상 새로운 사람을 만나니까 색다르고 재미있다. 작년에는 싱가폴 친구를 만나서 지금까지 소통하고 있다. 낯설은 외국인과 만나 더 만나면 언어가 통하지 않아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데 국제유스랠리에 참여함으로써 소통이 편하게 되고 타인의 성격도 알게 되고 자기 성격도 바뀌고 좋은 점이 많다. 대학에 가서도 유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계속 참가하고 싶다”고 했다.

 

한국유스호스텔연맹의 생활체육봉사단으로 활동하는 김광남(40대,주한미군 군수참모부 실무계획관)씨는 “국제유스랠리 행사가 39회를 맞아 우리나라를 홍보하고 각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소개하며 어울리는 행사들을 보면서 시험에 매달려 있는 우리나라 10대들에게 시험의 중압감에서 잠시 벗어나게 하고, 미래 지구촌을 이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양질의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산교육 현장이라고 생각됐다”며, “오는 10월 8일 한국유스호스텔연맹이 진행하는 자전거 국토순례 행사도 애국심을 고취하는 활동이기에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참가자들은 10명이 1조에 편성되어 3~4명의 외국인들과 함께 8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동안 조별 수행 미션을 진행한다. 첫날인 지난 2일에는 각 나라별 문화행사를 진행했으며, 둘째날부터는 서울의 고궁들과, 남산 둘레길을 돌아보기도 하고 월드 유스 포럼과 스턴츠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환경보호와 전통문화 보존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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