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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인천시당 창당, 5:5 지방선거 최대 쟁점으로 작용: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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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인천시당 창당, 5:5 지방선거 최대 쟁점으로 작용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3/23 [09:26]

새정치연합 인천시당 창당, 5:5 지방선거 최대 쟁점으로 작용

편집부 | 입력 : 2014/03/23 [09:26]


[내외신문=이선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이 지난 21일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6`4지방선거전에서의 승리와 2017년 대선에서의 정권 교체 등을 다짐했다.

이날 창당대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의 공동위원장으로 신동근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과 박영복 인천새정치실천시민연합 상임대표 등이 선출됐다.

창당대회에 참석한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위원장은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인천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오늘 창당을 계기로 진정성 있는 변화와 노력을 통해 국민에게 떳떳할 수 있는 희망의 정치를 보여 드리자”고 강조했다.

또한“모든 기득권을 내려 놓는 실천에 인천이 앞장서서 6.4 지방선거에서 인천의 승리를 통해 다가올 2016 총선과 2017 대선 승리의 교두보를 확보하자”고 다짐했다.

그러나 기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을 비롯한 후보자 공천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안철수 위원장의 새정치연합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송영길시장 후보 지지를 전제로 기초단체장 등 50% 지분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으며 현역 구청장 5명을 두고 있는 민주당측은 내부경선을 통해 후보선출을 고집할 것으로 보여 난항이 예상된다.

이번 창당을 통해 새정치연합측은 민주당측 송영길 현 시장을 시장후보로 적극지지하기로 하면서 박호군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선거 출마를 접었다. 대신 야당 당선 가능성이 높은 선거구 5곳을 내놓을 것을 주장하며 민주당을 압박하고 있는 상태다.

야당의 텃밭인 기초단체장 선거구는 계양구, 부평구, 서구, 연수구, 남구 등의 순으로 조동수(계양구) 계양구의원, 김현상(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 부회장, 권중광(서구) 전 서구청장, 우윤식(연수구) 전 민주평통자문회의연수구협의회장 등 새정치연합측 인사들이 무소속으로 기초단체장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측이 새정치연합측의 요구를 순순히 들어줄지도 의문이다.

현역 민주당 출신 기초단체만 해도 계양구(박형우)와 부평구(홍미영), 서구(전년성), 연수구(고남석), 남구(박우섭) 등 5곳에 이른다. 민주당측이 새정치연합 측의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현역 구청장을 둔 선거구도 내주어야 하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모습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다음 주부터 민주당 측과 새정치연합측 인사 10명씩으로 구성된 협상단(기획조정위)을 가동해 다음 주부터 구청장을 비롯한 기초단체장 후보자 내천 작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창당 축하 인사말을 통해 “인천은 전임시장의 방만한 행정 운영으로 재정 위기를 가져왔으나 송영길 시장의 노력으로 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 서로 손잡고 6월 지방선거의 승리를 시작으로 마침내 2017년 정권교체를 향해서 다 같이 전진하자”고 말했다.

또한 모든 기득권 내려 놓기 국민적 약속을 철저히 이행할 것, 지방선거와 총선.대선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 지속적인 정치개혁 추진에 앞장설 것, 민생복리 실천 정치 구현과 국민 대통합을 위해 진력할 것, 인천이 신당의 가장 모범적인 지역이 되도록 모든 당원들이 진력할 것 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이날 창당 행사에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위원장, 송영길 인천시장, 양승조, 우원식 최고위원, 신학용, 문병호, 홍영표, 송호창, 박남춘, 윤관석, 최원식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구의회 의원, 지방선거 출마자,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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