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윤철규)는, 12월 20일부터 다음해 1월1일까지 13일간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연말연시 들뜨기 쉬운 분위기와 크리스마스?해맞이 등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시기에 강ㆍ절도, 성추행 등 각종 범죄와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

경찰은 ‘특별방범활동‘을 통해 범죄취약지역 및 방범시설이 취약한 제2금융권ㆍ금은방ㆍ편의점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에 대한 정밀 방범진단을 통해 개선과 범죄예방 요령을 안내하고, 경찰기동대 등 가용 경찰력을 총 동원해 여성 거주 원룸 밀집지역을 비롯한 주택가, 유흥가 주변에 대한 집중순찰 및 주요도로 입구에서의 ’목’검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잦은 모임으로 인한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음주단속을 불시에 실시하고, 시민단체?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불법 성매매와 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강원경찰은 강력사건 발생에 대비하여 지역경찰ㆍ형사ㆍ교통 합동으로 모의훈련(FTX)을 실시해 신속한 출동을 통한 현장 대응 능력 향상과 범인 조기검거 체제도 구축한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한 범죄와 사고로부터 시민 스스로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112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