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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인천시당, 시 당정협의 개최 회피 '질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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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인천시당, 시 당정협의 개최 회피 '질타'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2/16 [13:13]

새누리 인천시당, 시 당정협의 개최 회피 '질타'

편집부 | 입력 : 2013/12/16 [13:13]


[내외신문=이승재 기자] 새누리당 인천시당(이하 새누리당)이 지난달 시에 당정협의회를 개최하자고 요청했지만 시가 이를 회피하고 있다며 송시장을 질타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16일 성명을 통해 11월 25일 인천시에 시재정현황보고 및 2014 예산관련 당정협의회를 개최하자고 요청했지만 시는 민주당과 함께 여야정협의체를 개최하자고 역제안을 해왔다며 이는 송영길시장의 실정(失政)을 감추고 일방적으로 시정을 운영하려는 저의라고 질타했다.

새누리당은“송영길 시장은 어려운 시정상황에 정부와 협력해 예산확보를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앙정부 때문에 어렵다는 말을 하며 새누리당의 요구를 회피하는 것은 부채문제로 자유롭지 못한 송영길 시장이 실정을 감추고 인천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지난 11월 25일 인천시에 “인천시 재정현황 보고 및 2014년 예산관련 당정협의회” 개최를 요청했으나, 인천시는 사실상 이를 거부했다.

인천시는 우리 당의 요청에 대해 느닷없이 민주당과 함께 여야정협의체를 개최하자고 역제안을 해왔다. 여야정협의체는 그 나름대로 필요에 따라 별도로 개최하면 될 문제다.

당정협의회는 당정협의회대로 재정건전화 계획과 여러 지역 현안에 대한 시의 계획을 듣고 시민의 의견을 전달하는 소통의 장으로써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실제로 집행하는데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절차다.

그러나 2주가 넘어감에도 이렇다 할 답변도 없을 뿐만 아니라,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예산 확보에 전력해도 모자를 판에 여전히 중앙정부가 발목을 잡는다는 소리나 늘어놓는 인천시를 바라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

이번 인천시의 당정협의회 거부는 관례에도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굳이 당정협의회를 회피하는 저의에 대해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 행여나 인천시는 부채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송영길 시장을 보호하고 여·야의 공방으로 몰아가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인천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정당의 요구를 회피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송영길 시장의 실정(失政)을 감추고 일방적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290만 인천시민을 기만하는 매우 위험한 행위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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