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이승찬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겨울방학을 맞아 학교폭력 예방 및 비행탈선을 근절하기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은 지난 13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ㆍ중학교 생활지도 담당부장님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겨울방학대비 학생생활지도를 위한 연수와 회의를 가졌다고 16일 전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폭력예방 컨설팅 위원인 신진희 변호사를 특별강사로 초빙, 학교폭력 관련 법률에 대한 안내와 학교폭력 처리 과정에서의 발생하는 형사, 민사관련 사례를 제시하고 학교폭력이 발생할 경우 절차에 맞는 처리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협의회 이후에는 관내 초ㆍ중학교 63교 생활지도 담당부장, 북부스쿨폴리스, 담당 장학사 등이 참가하여 연말연시에 집중되는 비행과 탈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를 연말연시 합동교외생활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부평역 및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중등 회장을 맡은 김덕남 교사(청천중)는“연말연시에도 지속적인 생활지도를 실시해 부평지역이 학교폭력 없는 청정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학교 내ㆍ외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