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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또 허점 ... 일벌백계”: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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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또 허점 ... 일벌백계”

이승재 | 기사입력 2009/10/31 [09:57]

“軍 또 허점 ... 일벌백계”

이승재 | 입력 : 2009/10/31 [09:57]


국회 국방위원회는?지난 30일?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민간인 월북 사건 등에 대한 국방부의 공식 입장을 들었습니다. 의원들은 군 경계태세가 또 다시 허점을 드러냈다며 관련자에 대한 엄중 문책을 촉구했다.

국방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동부전선 철책선이 또 다시 어이없게 뚫렸다며 군 관계자들을 강력히 질책했다.

군의 기강 해이가 극에 달했다는 얘기다.

의원들은 특히 해당부대가 철책 절단 사실을 알고도 고의로 은폐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며 사실관계 확인과 관련자 문책을 촉구했다.

한나라당 김장수 의원은 “게을러서 할 것을 안 한 사람, 또 만일 식별이 됐는데도 은폐했다면 그것은 사단장 선이 아니라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 고 전했다.

이에 김태영 국방부장관은 "은폐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사건 발생 자체에 대해선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사죄다.

이번 일을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는 의원들 주문엔 사후 조치 결과를 보고하겠다며 일단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국방위는 또 정부가 추진하는 아프가니스탄 파병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의원들은 파병은 언제나 민감한 사안인 만큼 그 규모나 역할 등을 국민에게 소상히 알려야 한다며 신중히 접근하라고 주문했다.

또한,민주당 서종표 의원 “명확한 뜻을 제시하고 또 거기에 대한 여론을 듣고 또 조정을 해서 정정당당히 하려면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우리 병력은 한국의 지방재건팀 요원을 보호하고 경호하는 역할을 하겠지만 경우에 따라 불가피한 교전도 있을 수 있다며 규모 등 확실한 윤곽은 실사단 조사 이후에나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위 당국자에 따르면 정부는 아프간 재건을 위해 130여명의 민간 전문요원을 파견할 계획이며 이들을 보호할 경찰 또는 군 파견을 신중히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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