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청, 학교 급식용 가짜 양지 납품한 축협 직원 8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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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학교 급식용 가짜 양지 납품한 축협 직원 8명 검거
  • 편집부
  • 승인 2013.10.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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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정해성기자] 강원경찰청 수사2계는, 학교급식용 국거리를 앞다리 목심을 섞어 포장하고 양지 개체번호 및 등급 라벨을 부착하여 강원 도내 50여개 학교에 급식용으로 납품한 축협 〇〇조합 점장 A씨(33세), 팀장 B모씨(38세)등을 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조합 점장 A씨 등은, 지난 2012년 1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양지 개체번호를 조작하고 납품하여 모두 5.5톤의 한우를 ○○여중 등 50개소 학교 및 일반회사 8개소 등 총 58개소의 집단 급식소에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급식소 영양사들이 급식시스템을 활용 조회를 해도 양지 등의 거래명세서가 거짓임을 알 수 없도록 하는 등 치밀함을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축산물판매장(식육판매업 영업장)에서는, 급식센터 직원들과 짜고, 거래내역서를 일체 작성하지 않는 방법으로 2, 3등급의 급식용 한우 갈비, 등심 등의 부위를 무자료로 반입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또한, 급식용 한우와 자체 도축한 2, 3등급 한우를 선물세트로 제작하면서 포장지에 1등급 개체 라벨을 부착하는 방법으로 2012년 한 해 동안 모두 3,099박스(9,279kg)를 허위 표시하여 3억7,000만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점장 등은 쇠고기 이력시스템 시행 이전부터 2, 3등급 재고처리와 판매실적을 높이기 위해 관행적으로 이어져 오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개체식별번호를 조작하지 말라는 지시를 하였으나, 등급을 상향시켜 판매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등급판정 확인서 조회시스템이나 쇠고기 이력시스템의 재정비 등 보완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강원지방경찰청 에서는, ‘○○’ 조합뿐만 아니라 급식센터를 운영하거나 급식용 한우를 납품하는 대형 업체들이 대부분 같은 방식으로 국민을 속이고 오랜 기간 관행적, 조직적으로 영업을 해오고 있는 것으로 보고 도내 한우를 급식용으로 납품하는 대규모 조합에 대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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