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지난 28일 18시경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 북서방 17해리 해상에서 조업중인 T호(21톤,통발,통영선적) 응급환자 강모씨(55세)를 경비정으로 긴급 후송하였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28일 강모씨는 조업중 아침부터 머리가 아프고 앞이 잘 보이지 않으며 약간의 호흡곤란을 호소한다며 T호 선장 고모씨가 신고, 이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 경비중인 경비정을 긴급 투입 환자를 인계받아 응급조치를 하며 신진항 도착 태안 119 응급차량을 이용 서산의료원으로 후송 조치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으로 후송 조치된 선원 강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