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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7월 열대야 26.5일로 40년만에 최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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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7월 열대야 26.5일로 40년만에 최다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8/02 [05:49]

제주 7월 열대야 26.5일로 40년만에 최다

이승재 | 입력 : 2013/08/02 [05:49]


중부지방에는 지루한 장마가, 남부지방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졌던 올 7월 제주도의 열대야는 40여년 만에 가장 많은 일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상청이 발표한 ‘2013년 7월 기상 특성’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의 열대야는 26.5일로 1973년 이후 가장 많은 열대야 일수를 기록했다.

경상남북도와 전라남북도를 포함한 남부지방의 열대야 일수는?8.7일로 1973년 이후 3번째로 많았다.

지난달?전국 평균기온은 26.3℃로 평년의 24.5℃보다 1.8℃ 높았으며 최고기온과 최저기온 역시 평년보다 높았다.

최저기온은 30.2℃로 평년 28.8℃보다 1.4℃ 높았으며 최저기온은 23.2℃로 평년 21.1℃보다 2.1℃ 높게 나타났다.

 

7월 전국 강수량은 302.0㎜로 평년의 289.7㎜와 비슷했다.?
 
중부지방의 강수일수는 21.2일로 1973년 이후 3번째로 많았으나 제주도의 강수일수는 4일로 1973년 이후 가장 적었다.?

특히,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위치했던 지난달?8~27일 중부지방, 남부지방, 제주도에서 강수량은 평년대비 각각 126%, 15%, 4%로 강수량의 남북편차가 매우 컸다.

북태평양고기압은?7월 초순부터?평년보다 북쪽으로 발달해 우리나라 남부지방까지 확장했으며 장마전선은 주로 북한과 중부지방에?머물렀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북쪽으로 상층기압골이 자주 지나가면서 대기불안정이 강화돼 중부지방에 강한 비가 자주 내린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장마는 중부지방 6월 17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6월 18일에 시작해?8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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