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강봉조 기자)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타 시·군 농업 관련기관 공무원과 농업인의 견학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9일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28명이 방문하는 등 최근 들어 매주 2~3차례 타 시·군 농업 관련 기관 공무원과 농촌지도자 등 농업인이 방문하고 있다”며 “방문자들은 주로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올해 준공된 종자은행과 친환경농업과학관을 견학한 후 농심테마파크, 고품질쌀 생산단지 등 시범사업장 등을 둘러본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견학의 증간ㄴ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농업기술대학(4과정 160명) ▲새기술보급 시범사업(93개 사업 184개소) ▲현장 영농교육 추진(연간 13,000명) ▲농기계 임대사업장(보유농기계 : 58종 497대, 2012년 임대실적 : 3,306대 )등의 운영이 농촌진흥청이나 충남농업기술원 등의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타 시·군 농업 관련 기관이나 단체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방상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당진시가 타 시·군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3농 혁신과 강소농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과학 영농기반 구축 등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센터로 도약하기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