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국방안보’ 정파 간 차이 없어야”:내외신문
로고

“‘국방안보’ 정파 간 차이 없어야”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6/14 [05:29]

“‘국방안보’ 정파 간 차이 없어야”

이승재 | 입력 : 2013/06/14 [05:29]


정전 6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민들의 안보의식 강화와 재난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13 경기안보 페스티벌’이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북부청사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안보페스티벌은 종전 안보장비를 직접 보고 만지는 것뿐만 아니라 도민이 직접 안보를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장에는 헬기, 미사일, 전차, 자주포, 장갑차, 발칸포 등 우리 군의 다양한 전투장비와 소방이동안전체험, 기상캐스터, 무선장비 등 체험 가능한 안보·재난 장비가 전시됐다. 또한 국군 유해발굴 유품과 적 침투장비 및 대테러장비 등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지역안보포럼에는 김영수 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선임연구원, 홍현익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등 안보전문가들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권혁순 제3야전군 사령관, 윤화섭 도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여해 경기도의 지역안보 역할과 비상대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우리 군이 최강의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국론의 통일이다, 국방안보에는 세대간 정파간 차이가 있을 수 없으며 모든 것을 초월해 국익이 우선돼야 한다”며 “전국 최초로 지역에서 개최되는 이번 안보포럼이 국론 통일을 위한 아주 중요한 첫걸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굳건한 통일 안보에 대한 교육도 절실하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정세를 공부하고 직장과 사회, 국가 전체가 체계적인 국가안보 통일에 대해 숙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혁순 제3야전군 사령관은 “그 어느 때보다 안보상황이 복잡하고 민감한 시기에 대한민국 안보 최일선 경기도에서 도민의 안보의식과 나라사랑을 고취하기 위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안보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권 사령관과 함께 안보·재난 장비 전시회장을 찾아 첨단 전투장비 등을 둘러보며 장비의 제원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용방법과 성능, 전투력 등을 물으며 직접 탑승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김 지사는 또 어린이들과 3군사령부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시범과 격파 등을 보며 박수를 보내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번 안보페스티벌은 우리나라 안보의 최전방에 있는 경기도가 정확한 군에 대한 이해를 통해 군과 하나된 최상의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며 “정전 60주년을 맞아 통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민군의 소통을 통해 분단과 전쟁의 상처를 통일과 평화로 나아가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