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대출 사기 조직(2개) 14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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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대출 사기 조직(2개) 14명 검거
  • 신길섭
  • 승인 2013.05.2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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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길섭 기자) 시흥경찰서(서장 정용근)는, 서민을 상대로 대출문자를 무작위 발송, 문의 대상자들을 상대로 예치금 및 서류 작업비 명목으로 1인당 100~200만원, 많게는 1,000만원까지 편취한 이 모(31세, 남)씨 등 대출사기조직 일당 14명을 검거,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속된 이 모씨 등 14명은, 대구 및 일산에 대출사기 사무실을 차려놓고, 생활정보지 구인광고를 통해 채용한 전화유인책을 상대로 직접 제작한 대출사기 매뉴얼로 교육한 후 피해자들을 상대로 전화 사기행각을 벌여 피해자 80여명으로부터 1억 5천만원 상당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시중 은행권에서 대출 받기가 쉽지 않은 피해자들이 대출이 가능하다는 말에 쉽게 넘어가는 것을 악용, 예치금 및 서류 작업비 명목 등으로 돈을 요구하고, 대출은 해주지 않은 채 잠적하는 수법으로 현재 파악된 피해자만 80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총책 이 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범죄라는 사실을 알고도 사기 상담을 벌인 전화상담원 12명을 불구속 하고 압수한 통장을 분석하여 추가 피해자를 확인하는 한편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전화대출사기 범죄에 수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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