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매니페스토 운동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국회에서는 정책선거를 만들기 위한 시민단체 출범식이 열렸다.

16일 출범한 2010 시민매니페스토 만들기 추진본부는 천 여명의 전문가들이 3회에 걸쳐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전문가 델파이 조사와 시민이 참여하는 심층토론회, 여론조사, 정책 수요조사 등을 추진해 지역현안을 찾고 공공 아젠다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각 당의 대표로 참석한 의원들은 곧 열릴 재보궐 선거를 비롯해 2010년 지방선거에서도 올바른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매니페스토는 구체적인 예산과 추진일정을 갖춘 선거 공약을 가리키며, 후보자나 소속정당에 대해 당선 뒤에도 이행정도를 평가해 다음선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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