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제41회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20일 오전 11시경 서장실에서 만 20세가 된 전경들을 축하하고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짊어질 성년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의식 함양을 위해 성년례를 거행하였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번에 성년이 된 전경은 상경 전범석 등 30명으로 경무기획과장님 초가례 시작으로 성년선서, 성년선언, 축하말씀을 끝으로 다과회 및 중식을 같이 하며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또한, 해상치안활동으로 참석하지 못한 전경은 경비함정에서 자체적으로 성년례 행사를 실시하였다.

태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소박하게 성년례가 거행되었지만 성인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일깨워 주고 상고시대부터 면면히 계승되어온 우리 민족의 중요한 문화유산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