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이대 퀸라이브홀에서 힙합그룹 MIB(5zic 강남 영크림 심스)가 앨범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첫 단독 공연 “M.I.B Album Release Party [Money In the Building]”이 성황리에 열렸다.

?“M.I.B Album Release Party [Money In the Building]”은 MIB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갖는 단독 공연으로 티켓 오픈 전부터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에는 어린 10대 팬들은 물론이고 20~30대 학생·직장인, 태국·일본·싱가폴 등에서 온 해외팬들, 힙합 마니아들까지 다양한 팬 층의 관객들이 이른 시각부터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모여 들었다.

이번 공연에서 M.I.B는 최근에 발표한 '끄덕여줘!'를 비롯해 'G.D.M', '셀러브레이트(Celebrate)' 등을 선보였으며 재치있는 멘트와 무대를 통해 공개 되지 않았던 수록곡들을 새롭게 선보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Monster"로 시작한 공연은 드렁큰 타이거의 "난 널 원해"와 초심으로 돌아가는 곡이라고 소개한 데뷔곡 "G.D.M으로 앵콜 무대를 꾸미며 마무리됐다. MIB는 스탠딩 공연임에도 지칠 줄 모르는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에 보답이라도 하듯 즉흥적으로 관객을 향해 물을 뿌리는 광란의 무대를 만들며 엔딩을 뜨겁게 장식했다.

?MIB는 “MIB가 주인공인 첫 단독 공연이라 떨리고 긴장됐었는데 많은 분들이 MIB와 함께 뛰면서 신나게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공연을 좋은 계기로 삼아서 더 다양한 무대와 레퍼토리를 준비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정기적으로 공연을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1년 데뷔 앨범 정규 1집을 포함해 싱글 앨범 1장, 미니앨범 2장을 발표, 점점 발전하는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이며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넓혀 온 MIB는 멤버 모두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갖고 있는 만큼 기존 아이돌의 행보와는 달리 ‘힙합’이라는 장르를 확실히 보여주는 독보적인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혀나가고 있다

?또한 공연 이외에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미공개 영상과 멤버들의 이야기가 담긴 셀프 영상이 공개되어 팬들과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앞으로도 자유롭게 무대를 누비고 즐기면서 ‘힙합’으로 관객과 소통해 나가는 M.I.B의 무대를 기대해본다.

?한편, 한국가수 최초로 2년 연속 아시아 최대 음악마켓 “뮤직매터스 2013”에 초청받은 MIB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첫 글로벌 팬미팅을 개최해 해외 팬들을 만나는 시간을 갖고, 오는 24일 싱가포르 클라키 광장에서 열리는 “K-POP NightOut At MUSIC MATTERS 2013”에 참가해 전 세계 음악 관계자들에게 한국 힙합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