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자국 선원 구조에 감사 서한 보내와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중국 주광주영사관이 자국 선원을 구조해 준데 감사하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왔다고 10일 밝혔다.

감사 서한에는 구조 당시 밤이 깊고 파도가 매우 심하여 구조 활동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경비함정을 보내 환자를 안전하게 보호 이송 해준 대한민국 해양경찰에 감사와 숭고한 경의를 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총영사는 긴급구조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김수현 청장님과 구조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목포해경서 1508함장님을 비롯한 경찰관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목포해경은 지난 5월 4일 00시05분경에 우리측 EEZ내측에서 조업중인 요영어 35555로부터 가슴 통증을 호소하고 피를 토하는 선원(장덕군)이 있다는 구조요청을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영암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긴급 이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