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박 대통령, 수행 경제인 간담회…“투자 확대해 달라”:내외신문
로고

박 대통령, 수행 경제인 간담회…“투자 확대해 달라”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5/10 [09:08]

박 대통령, 수행 경제인 간담회…“투자 확대해 달라”

이승재 | 입력 : 2013/05/10 [09:08]


미국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 헤이 애덤스 호텔에서 이번 방미에 동행한 수행경제인을 초청,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경제정책방향, 국내 투자와 고용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등 경제 5단체장과 삼성 이건희 회장·현대차 정몽구 회장·LG 구본무 회장·SK 김창근 회장 등 대기업 대표, 신영 강호갑 회장·엠슨 이민재 회장 등 중소·중견기업인, 한노총 문진국 위원장을 포함한 수행경제인 52명 전원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에서 뵐 기회를 만들지 못했는데 미국에 와서 뵈니 더 반가운 것 같다”며 “최근 북한 도발로 외국인들이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데 이렇게 동행해서 한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걸 보여줘 자연스러운 IR기회가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또 “최근 대기업들이 일감몰아주기를 해소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진전된 방향으로 움직여 매우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30대 그룹이 일자리와 투자를 크게 늘리겠다고 밝힌 것도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아무쪼록 국민들과 약속한 대로 공정한 시장경제를 만드는 길에 노력해 주고 투자확대도 차질 없이 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정부도 고용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확실하게 풀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창조경제는 무엇보다 기초과학이 튼튼해야 하기에 소프트웨어가 뒷받침 돼야 한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다 함께 동반성장하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삼성은 창조경제의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투자와 일자리를 최대한 더 늘려서 우리 경제를 튼튼히 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자동차산업의 창조경제 실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더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며 “중소기업 및 참여업체와 동반성장을 적극 추진해 상생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산업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무 LG 회장은 “LG는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은 물론 투자와 고용에도 차질 없도록 하겠다”며 “대통령께서도 기업들이 나서서 이공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