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지사 김문수 후보와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야권 단일화 후보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가 야4당의 전폭적인 지원 유세로 유시민 바람을 일으키며 경기지역 승리를 위한 첫 거리 유세에 나섰다.

20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첫 유세에 민주당 정세균대표를 비롯해 손학규.정동영.김진표.안동섭.박지원 공동선대위원장과 민주노동당 강기갑,창조한국당 송영오,국민참여당 이재정 대표등이 대거 참여해 야권단일 후보 출정식을 갖고 유시민 후보 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이날 열린 출정식 에서 정세균 대표는" 이처럼 야4당이 단일 후보를 내고 이처럼 한자리에 모인 것은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라며 현 정권의 중간 평가와 심판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이처럼 야4당의 대표와 지도부가 수원으로 몰린 것은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와 유시민 후보의 표차가 아슬아슬한 차이를 두고 있는 것에 야권의 단일화 후보라는 점을 내세워 승기를 잡는다는 계산이다.

20일 첫 거리 유세를 시작으로 유시민 바람을 경기 전역으로 옮긴다는 일념으로 6.2일로 달려가고 있으며 야4당 지도부도 야권 단일화 후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기로 하는 등 결속력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