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원 동해안에서는 물개가 연이어 혼획 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경 속초시 외옹치 동방 0.6마일 해상 정치망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물개를 D호(20t, 외옹치선적) 선장 김모씨(59, 속초시 거주)가 발견, 해경에 신고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발견된 물개는 길이 2.3m, 몸둘레 1.2m, 몸무게 약 200kg 정도의 대형 수컷으로 죽은 지 2~3일 지난 것으로 추정되며, 해경의 정밀조사 결과 상처 등 찢긴 흔적이 전혀 없어 혼획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강원도에서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15마리의 물개가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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