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폭력혐의로 지명수배되어 도피생활 하면서 필로폰을 투약한 관리대상 조직폭력배 “창원 지역 H파 두목”, “부산 기장지역 K파 행동대장” 등 마약사범 피의자 H 모씨 등 20명을 검거하여 9명을 구속하고 11명을 불구속 입건 했다고 2일 밝혔다.

피의자 H씨는 경남 창원지역 조직폭력배 “H파” 두목으로 폭력행위등 3건으로 지명수배되어 도피생활을 하던 중, 지난 2013년 3월 18일 22:00경 경남 통영시 소재 모텔에서 필로폰을 커피에 타서 투약하고, 피의자 K 모씨는 부산 기장지역 조직폭력배 “K파” 행동대장으로 지난2013년 3월 29일 18:30경 부산 기장군 소재에서 1회용주사기를 이용 정맥혈관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투약하는 한편, 피의자 K씨 등은 같은 B 모씨로부터 필로폰 약 0.2g을 금 20만원에 구입, 피로감을 덜기 위해 전?후 25회에 걸쳐 판매 및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대전경찰청 마약수사대 한성수 경위는 이들 20명을 검거하여 구속 9명, 불구속 11명, 여죄 및 상선을 추적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