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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총전력 ... 세종시법 개정 반발: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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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총전력 ... 세종시법 개정 반발

이승재 | 기사입력 2009/10/15 [06:39]

재보선 총전력 ... 세종시법 개정 반발

이승재 | 입력 : 2009/10/15 [06:39]


오늘부터 10.28 재보선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선거에서의 승리를 다짐했고, 민주당은 여권 내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 개정 움직임을 비판하며 정권 심판론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나라당은 10.28 재보선 공식 선거전을 앞두고 ‘여당 필패’란 징크스를 깰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최고중진연석회의를 통해 국정운영에 발목 잡는 야당인지, 서민을 위해 일하는 실천 여당인지 국민이 판단해줄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항상 재보선은 집권당의 무덤이라고 얘기해왔지만 이번만큼은 그런 징크스를 완전히 깨겠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서민정책과 경제살리기를 최대한 뒷받침하고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국민들께서 이번에 반드시 승리를 안겨주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정몽준 대표는 겸손한 자세로 지지를 호소한다면 현명한 국민이 화답할 것이라며 지도부에서 평당원까지 일심동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은 세종시 문제를 발판 삼아 정권심판론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세종시법 수정 움직임과 관련해 장관 고시 변경뿐만 아니라 특별법 자체를 바꾸려 한다면 정기국회는 정상 진행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서히 본심을 드러내는 과정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세종시와 관련된 특별법 자체를 바꾸려고 한다면 이번 정기국회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말씀드린다”

이어 지난 정부의 국토균형발전의 핵심은 세종시 특별법이라고 강조하며, 본래의 법안 내용을 지키기 위해 다른 야당과 함께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늘부터 10.28 재보선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내년 지방 선거의 전초전으로 그 결과에 따라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양당 간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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