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세계한상대회 개최

국내ㆍ외 동포경제인들의 최대 비즈니스 장인 ‘제8차 세계한상대회’가 10월 27일부터 29까지 사흘 동안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상(韓商)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40여 개국 약3천500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 역대 최고규모로 열린다.


대회에는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를 통해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금융, 첨단, 식품 분야의 동포경제인과 해당 분야 국내기업인들과의 만남을 지원, 정보를 교류하고 수출입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그리고 온라인 비즈니스미팅 게시판을 통해 적절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검색, 사전매칭을 신청한 후 상담스케줄에 따라 대회기간 동안 실질적인 투자 및 수출입 상담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구체적인 상품을 선보이는 기업전시회를 통해 경제인들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관련 산업 분야간 정보교환 및 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각 분야의 성공사례 및 강연을 통해 정보와 노하우를 전수하고, 재외동포민원상담을 통해 재외동포 출입국 및 체류 상담, 병무 상담, 수출입 통관 절차 및 관세관련 정보, 재외동포의 의료상담, 한민족경제네트워크 사업 등을 상담하게 된다. 내외동포 경제인 및 국내 전시참가 중소기업 간의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기업설명회도 이뤄진다.


한편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을 도모하는 최대 규모 비즈니스 장으로 지난 2000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는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제주도에서 열린 지난 7차 세계한상대회를 통해서는 4천억원 규모의 비즈니스교역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