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한 부산지방경찰청장은, 오는 1. 21부터 출?퇴근 시간대 부산시내 주요교차로에 교통 수신호를 전문적으로 숙련한 여성 경찰관(이하 ‘수신호 전문 여경’)을 배치하여 교통관리에 나섰다.

자동화된 신호체계 속에서 일부 시민들의 이기적 운전 습관으로 시내 중심권에서 ‘꼬리물기’ 등 상습 정체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우선적으로 해운대구 올림픽교차로, 수영구 수영교차로, 부산진구 삼전교차로, 연제구 경찰청 앞 삼거리에 ‘수신호 전문 여경’을 배치하여 출?퇴근 시간대에 신호등 현시에 맞추어 수신호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지난 ‘12. 12. 10. 건장한 체격, 활동적이고 순간 상황대처 능력 뛰어난 여경 5명을 선발하였고, 이후 1개월여에 걸친 수신호 교육 및 현장 실습을 거쳐 오는 21일 처음 ‘수신호 전문 여경’을 배치하게 되었다면서 역동적이고 활력 넘치는 수신호 교통관리를 통해 각박한 출?퇴근길 시민들에게 여유와 활기를 전달하고, ‘꼬리물기’ 등 일부 이기적 운전자들이 자연스럽게 교통질서를 준수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