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한 부산지방경찰청장은, 이동식 현장증거분석차량(KCSI버스)을 배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버스에는 지문, 족적, 몽타주작성 시스템등 27종의 첨단장비를 갖추고 중요사건, 사고 현장에서 증거물에 대한 ‘채취→분석→감정’ One-Stop체제를 구축하여 감정시간을 단축하여 사건 조기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문자동 검색시스템(AFIS)은 채취한 지문을 현장에서 무선으로 경찰청 서버에 접속하여 범인을 특정할 뿐만 아니라, 최신 영상분석 장비로 CCTV기종에 관계없이 영상분석이 가능한 장비 등 27종의 첨단장비를 갖췄다.

부산지방경찰청은 강력 범죄 등 모든 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증거위주의 경찰수사를 확고히 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과학수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