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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신부 김대건의 ‘탄생’을 그리다, 영화 '탄생' 바티칸 교황청과 만나: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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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신부 김대건의 ‘탄생’을 그리다, 영화 '탄생' 바티칸 교황청과 만나

‘2022 서울 시그니스 세계총회’ 바티칸 교황청과 만남 감독, 배우 참석!

이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8/17 [20:39]

한국 최초 신부 김대건의 ‘탄생’을 그리다, 영화 '탄생' 바티칸 교황청과 만나

‘2022 서울 시그니스 세계총회’ 바티칸 교황청과 만남 감독, 배우 참석!

이소영 기자 | 입력 : 2022/08/17 [20:39]
제공: 아이디앤플래닝그룹㈜

8월 16~19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에서 ‘디지털 세상의 평화(Peace in the Digital World)’를 주제로 열리는 2022 시그니스 세계총회에서 영화 ‘탄생’의 영상이 최초로 공개된다. 


시그니스(SIGNIS·세계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는 방송·라디오·저널리즘·영화·미디어교육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 세계 가톨릭 언론인과 커뮤니케이터들의 모임이다. 교황청 공인 단체로 4년마다 세계총회를 개최한다. 시그니스 월드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에, 사무국은 이탈리아 로마에 있으며 세계 시그니스 가입국은 100여 개국이다. 우리나라는 KBS·MBC·SBS·EBS·CPBC(가톨릭 평화방송) 등을 중심으로 6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특히 교황은 이번 시그니스 세계총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에 큰 환영의 뜻을 전하며 “한국 복음화의 역사는 인쇄된 말씀의 힘과 평신도들의 역할이 복음 전파에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 잘 드러낸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제공: 아이디앤플래닝그룹㈜

영화 ‘탄생’은 청년 김대건이 성 김대건 안드레아로 탄생하고 또 안타깝게 순교하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관심이 지대하다. 이에 바티칸 교황청에서의 시사 역시 준비 중이다.

영화 ‘탄생’은 김대건 신부의 역사적 의미를 반추하는 수준 높은 작품이 되기 위해 프리 프로덕션 단계부터 철저한 자료 조사와 연구를 거쳤다. ‘두 번째 스물’, ‘경의선’, ‘역전의 명수’를 만든 박흥식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탄생’에는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김대건 신부 역의 윤시윤과 유진길 역의 안성기, 현석문 역의 윤경호, 조신철 역의 이문식, 최양업 역의 이호원, 최방제 역의 임현수, 김방지거 역의 하경과 오디션으로 발탁된 즈린 역의 신예 송지연 배우, 그리고 김강우가 정하상 역으로 특별출연해 주요 역할을 맡았다. 여기에 이경영, 신정근, 최무성, 김광규, 강말금, 차청화, 정유미, 성혁, 이준혁, 남다름, 박지훈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함께했다.

영화 ‘탄생’은 2021년 12월 6일 크랭크인해 충남 논산, 태안, 보령, 충북 단양, 전남 여수, 전북 부안, 강원도, 경남 창원, 경북 문경, 대구, 제주도와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 등 경기도 일대 및 전국 각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김대건의 마카오 유학, 불란서 극동함대 사령관 세실의 에리곤호 승선, 아편전쟁, 동서 만주를 통한 육상 입국로 개척, 라파엘호 서해 횡단, 백령도를 통한 해상 입국로 개척 등 김대건의 생애에서 주요한 모험을 대규모 촬영을 통해 그려낸다.

영화 ‘탄생’은 희망조차 보이지 않던 시대, 그 희망마저 스스로 만들어내야 했던 청년 김대건의 인내와 용기, 자기 몸을 기꺼이 던진 헌신, 그리고 그의 생애 내내 보여주었던 신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심도 깊게 다룬다. 전 세대 관객들이 모두 찾는 영화가 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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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문화부 기자. 뮤지컬,공연,콘서트,영화 시사회 스틸 전반 촬영 및 기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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