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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가계대출 1조원 감소’...금리 인상 여파: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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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가계대출 1조원 감소’...금리 인상 여파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2/08/11 [18:12]

7월 ‘가계대출 1조원 감소’...금리 인상 여파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2/08/11 [18:12]
(자료제공=금융위원회)
(자료제공=금융위원회)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한국은행이 7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 단행한 여파로 전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이 전월대비 1조원 감소했다

10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7월중 전 금융권 가계대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1조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가계대출 증가율은 전년동월 대비 1.7%로 작년 하반기 이후의 둔화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우선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 2조5000억원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전월(2조8000억원)보다 3000억원 축소됐다. 신용대출을 비롯한 기타대출은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 등으로 대출 상환이 증가하면서 3조6000억원 줄어들어 전달보다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다.

업권별로는 은행권이 7월중 가계대출은 3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집단대출(1조3000억원) 과 전세대출(1조1000억)을 중심으로 2조원 증가해 전월(1조4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기타대출은 신용대출(-1조9000억원)을 중심으로 2조2000억원 감소해 전월(-1조2000억원) 대비 감소폭이 늘었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상호금융(-1조2000억원)·여전사(-2000억원)를 중심으로 8000억원 감소로 전환되었으나 저축은행과 보험업권은 각각 4000억원, 2000억원씩 가계대출 잔액이 늘어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상환능력 중심의 대출관행 정착을 통해 가계부채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실수요자의 ‘내집마련’지원을 위한 일부 대출규제 정상화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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